"우리 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 비중이 높아 친화적 추모공원 필요성 강조"
청양군의회 차미숙 의원은 지난 22일 제30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김돈곤 군수에게 청양군 추모공원의 향후 운영계획을 물었다.
청양군 추모공원은 묘지 20,247㎡, 봉안당 488㎡ 규모로 각각 2001년과 2017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 9월 말 기준 묘지는 1,060기 중 519기로 49%, 봉안당은 1,596기 중 999기로 62%의 안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차미숙 의원은 곧 만장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청양군 추모공원 현황에 대해 지적하고 현행 안치 방식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특히 2008년 법제화된 이후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자연장 등을 설명하고 제한된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존의 안치 방식과 활용 방안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한 것이다.
차미숙 의원은 “우리 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들의 비중이 높다”라고 지적하고 “공간 활용 방안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묘장 방식이 필요하다”라며 미봉책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심도있는 고민을 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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