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해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4곳에 '사물주소판'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공원, 버스정류장, 놀이터 등의 시설물에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긴급 신고 시 소방이나 경찰이 현장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미 군은 버스정류장 등 838개 시설물에 주소 부여를 마쳤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망을 더 촘촘히 한다는 것.
또한,군은 하반기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인민원발급기 등 6종의 시설물에도 추가로 주소를 부여하고, 관광지에는 야간에도 식별이 쉬운 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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