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가공업체인 솔담영농조합법인(대표 박금용)이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2025 충남 우수 가공상품 판매기획전'에 참가하여,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스틱형 참기름·들기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직거래형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으로, 솔담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도내 7개 우수 가공업체가 참여해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장으로 마련됐다.
솔담영농조합법인은 이번 기획전에서 전통 방식의 참기름, 들기름과 함께 지난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스틱형 기름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1회 사용 분량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산패 걱정 없이 신선한 기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기름을 이렇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며, "도시락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은 물론 1인 가구에서도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평가하는 등 제품의 혁신성과 실용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솔담영농조합법인 박금용 대표는 "청양의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한 기름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직접 알아봐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가공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지원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신유림 농촌지도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스틱형 제품의 높은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솔담영농조합법인의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