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복지재단, 내년 6월 출범 목표… 설립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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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복지재단, 내년 6월 출범 목표… 설립 계획 구체화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5.07.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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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양복지재단' 설립이 구체화됐다.

군은 4일 재단 설치·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김돈곤 군수와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지식산업연구원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재단의 기능 확장 타당성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식산업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재단 조직·인력 운영안 ▲청소년 정책 중심의 신규 사업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소년 시설 운영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청소년 정책을 확산시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그동안 지자체의 복지 책무성이 커짐에 따라, 민관 협력을 극대화하고 복지기관 간 중복 사업을 조정할 전문 조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후 청양복지재단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와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 복지전문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청양형 선도적 복지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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