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돼지 열병 유입차단 방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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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돼지 열병 유입차단 방역망 구축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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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농가 이동제한, 출입 차량 통제 강화

청양군이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자 유입차단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일 설치하고 철통 방역에 나섰다.

김돈곤 군수가 돼지열병 방역 초소를 방문, 철통방역에 힘쓰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김돈곤 군수가 돼지열병 방역 초소를 방문, 철통방역에 힘쓰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청양군은 이를 위해 돼지 사육 농가 38곳(5만1149마리)에 소독약품 4160kg과 생석회 46t을 공급했으며, 사육 농가와 돼지우리 출입 차량 운전자 등에게 매일 소독과 방역을 당부하는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대치면 대치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집중 소독을 했다.

김돈곤 군수는 24일 거점소독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철통 방역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돼지 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예방밖에 방법이 없는 만큼 축산차량이 진입하면 바퀴 등 외부는 물론 운전자와 차량 내부까지 빈틈없이 소독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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