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고 취업역량 높이고 ‘일거양득’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참여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추진 중인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활용백서’를 본격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활용백서’는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인증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이 쌓이면 최대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JOB콘테스트 ▲실무양성과정 ▲미라클라이프 ▲인·적성 준비 ▲캡스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JOB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캡스턴 경진대회까지 각각 프로그램마다 참여시 인증 도장을 부여하고, 일정 수준의 도장이 쌓이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게 대학일자리센터의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기업분석 역량 강화를 비롯해 대기업 인·적성 특강, 산업 맞춤형 취업 공부 등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명한 목표를 갖고 취업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