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궁대회, 바둑대회 잇따라 열려 -- '지역경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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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궁대회, 바둑대회 잇따라 열려 -- '지역경제 도움'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1.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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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12월1일까지 3일간 두 대회에 선수, 임원등 1500여 명 참여
청양군이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전국단위 한궁대회와 바둑대회를 잇달아 개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 모습)

청양군이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전국단위 한궁대회와 바둑대회를 잇달아 개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한궁협회장기 전국 한궁대회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세대공감전, 장애인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와함께 제3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 바둑대회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바둑협회와 청양군 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바둑대회는 유치부 등 6개 종목 경기로 진행된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양손 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높이는 운동이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무예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고루 살린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경기는 안전한 자석식 핀을 점수가 자동계산 되어 나오는 표적 판(1~10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한 뒤 합산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결정한다.

이에 대해 김준호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두 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 명이 청양을 찾을 것”이라며 “ 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를 병행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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