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금강변, 군내 저수지 등 30곳에 설치 예정
위기때 국민안전 지키는 위치파악의 기준점 역할
칠갑산, 백월산 등지 217곳에 설치돼 안전 확보
위기때 국민안전 지키는 위치파악의 기준점 역할
칠갑산, 백월산 등지 217곳에 설치돼 안전 확보
청양군이 올해 금강 변 자전거도로 14곳과 저수지 16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Km에서 최소 10m 간격으로 일정하게 나눠 통일된 번호를 부여하는 위치표시 체계다. 한글과 숫자 10자리로 구성돼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좌표 개념을 갖고 있으며, 위기상황 시 국민안전을 지키는 위치 파악의 기준이 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당사자나 목격자가 119에 신고하면서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구조 적기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번호판에 QR코드가 표시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경우 자신의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칠갑산과 백월산 등산로 등 217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국민안전 확보에 일조해 왔다.
임장빈 민원봉사실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119에 신고하면 보다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위치 파악에 효과가 큰 국토지점번호판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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