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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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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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예산전년 보다 63% 증액…영농디딤돌 사업 추진
청양군이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책의 일환인 영농디딤돌 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해 나아가기로 했다.

청양군이 수요자 맞춤형 농업정책의 일환인 영농디딤돌 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해 나아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고령화·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보다 63% 증액된 5억5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의 영농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디딤돌 사업’을 시작, 대상자 5명에게 1개 사업(2,000만 원)의 80%를 보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영농승계 청년층은 부모로부터의 독립경영을 앞당기고, 기반이 부족한 귀농 청년층은 부담 없이 영농 터전을 확보하는 등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청년층 영농학습단체인 4-H회를 집중 육성, 고령화 완화와 노동력 확보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18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은 4-H 육성을 위해 2010년~2019년까지 10년간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31명의 성공적 정착을 도왔고, 올해에도 3명을 선정해 트랙터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 관련 스마트농업 기술교육과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 시대변화에 초점을 맞춘 인재육성정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은 “청년이 미래라는 믿음을 갖고 젊고 창의적인 영농인재를 기르는 데 주목하고 있다”라면서 “등지고 떠나야 했던 농촌에서 다시 돌아와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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