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는 지난 19일,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와 함께 몸이 불편하여 외출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 어르신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양읍 J&J 미용실, 김진숙 원장이 참여, 재능을 기부했다.

김진숙 봉사자는 “불편한 몸으로 누워계시는 어르신이지만 예쁘게 머리를 해드리니 내 마음도 예뻐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윤모 할머니의 돌봄을 하는 요양보호사는 “직접 해드리고 싶었지만, 미용기술이 없어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해결해 주니 고맙다”라며 머리를 자르는 내내 불편하신 어르신의 몸을 잡아주며 도움을 주었다.

신기섭 센터장은 “재능을 기부해준 봉사자가 있어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출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미용 봉사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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