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 학생들, 가죽팔찌 만들어 노인에게 '기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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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학생들, 가죽팔찌 만들어 노인에게 '기부봉사'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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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9일 청양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사칙연산’(회장 박유정) 회원들은 한결자연학교 이세영 강사의 지도를 받아 가죽팔찌를 만들어 인지기능이 약한 노인에게 기부 봉사했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는 지난19일 청양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사칙연산’(회장 박유정) 회원들은 한결자연학교 이세영 강사의 지도를 받아 가죽팔찌를 만들어 인지기능이 약한 노인에게 기부 봉사했다.

 이번활동은 청소년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로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재능을 나누는 프로 그램이다

가죽팔찌 한면에는 보호자의 연락처를 기재하여 인지기능을 잊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 안심귀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육에 참가한 박유정(청양고 2학년)학생은 “가죽공예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우리가 만든 가죽팔찌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하니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지기능이 떨어진 노인에게 기부될 가죽팔지를 만들고 있는 청양고 학생들
인지기능이 떨어진 노인에게 기부될 가죽팔지를 만들고 있는 청양고 학생들

신기섭 센터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청양에서 학생들의 손길로 안심 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 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 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안심&응원 가죽팔찌는 청양군통합돌봄센터(센터장 조희정)를 통해 청양군내 고령어르신 100여명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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