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지역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청양에서 지난 13일 24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일 동안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9시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던 24명의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완치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명은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이와함께 접촉자 176명 중 167명은 격리 해제되어 일상으로 복귀했고 현재 9명이 격리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22일 군청에서 코로나 19 민관 공동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종 이장연합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 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고향 및 친지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철저 준수가 확산하도록 최대한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지역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뒤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잠시 휴’ 캠페인 전개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 “민관 협력 활동과 군민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확진자 및 격리자 상황과 방역 활동,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공유하면서 추석 연휴 비대면, 비접촉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 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외식업계, 시장 상인회, 기업인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각계각층 대표와 김윤호 부군수 등 군 관계자가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