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호 주변에 큰 규모 관광지 2023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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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호 주변에 큰 규모 관광지 2023년까지 조성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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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 예산 74억 확보
보행교, 수변 산책로, 미디어 피사드, 야간경관 등 시설
청양군의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충남도 공모 ‘2021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칠갑호 주변에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감도)

청양군의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충남도 공모 ‘2021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칠갑호 주변에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칠갑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행교, 수변 산책로, 미디어 파사드 1곳을 비롯한 야간경관, 포토존 2곳 등을 조성,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95억 원 규모의 ‘매운 고추 체험 나라’ 조성사업, 58억 원 규모의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사업, 칠갑산 희귀 야생식물 보전사업과 연계돼 높은 확장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분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으로 쏠리고 관광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를 보이면서 가족 단위나 소규모 안전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또 개인과 가족의 선택이 향후 관광 키워드로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청정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한 치유 관광지 육성에 나서기로 해 주변 10km 이내 조성 예정인 ‘지천구곡 힐링 공간’과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 연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천구곡 힐링 공간은 한반도 지형을 닮은 대치면 구치리 ‘회룡대’ 일원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사업이고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은 대치면 장곡리 아니골 지역에 아토피 등 치유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또 3km 이내에 골프장, 콘도 등 대형 관광시설을 유치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호는 경관이 아름답고 주변 생태자원이 풍부해 관광지로서 높은 개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숨 가쁘게 추진될 여러 사업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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