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자동차는 창고에, 비싼 농기계는 바깥에 방치'-수명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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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자동차는 창고에, 비싼 농기계는 바깥에 방치'-수명단축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1.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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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겨울철 농업기계의 적절한 후속 관리와 보관 요령을 홍보하면서 수명 연장과 유지 보수비 절감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농기계는 겨울철 관리 소홀로 수명이 단축되고 잦은 고장을 일으킴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1,000만 원짜리 자동차는 매일 닦으면서 1억 원 넘는 콤바인은 흙도 떨어내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청양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겨울철 농업기계의 적절한 후속 관리와 보관 요령을 홍보하면서 수명 연장과 유지 보수비 절감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계는 겨울철 관리 소홀로 수명이 단축되고 잦은 고장을 일으킴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각종 윤활유 상태를 점검해 필요하면 교환하고, 교환 후에는 약 5분 정도 작동시켜 각 부위 윤활유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보관 중에도 1주일에 1회 정도는 가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각수는 완전히 빼내어 동파를 막아야 하며 ‘냉각수 없음’을 표기해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배터리는 누전이나 방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예 떼어놓거나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하고, 타이어는 압력을 표준보다 조금 더 넣어서 보관한다.

점검이 끝난 농업기계는 햇빛을 받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창고에 보관하거나 덮개를 씌워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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