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보 회장, ‘라눙쿨루스’ 재배 성공 4계절 체계 갖춰
한 송이에 300장 넘는 꽃잎으로 유명, ‘매혹적이고 아름다워’
한 송이에 300장 넘는 꽃잎으로 유명, ‘매혹적이고 아름다워’
충남프리지어연구회 양승보 회장이 겨울 대표 꽃으로 인기가 높은 ‘라눙쿨루스’가 만개, 코로나 19 늪에 빠진 화훼농가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회장은 겨울꽃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봄의 전령사 프리지어를 시작으로 후속 작물인 칼라, 리시안서스까지 4계절 생산․출하 체계를 갖추게 됐다.
라눙쿨루스는 300장 넘는 꽃잎으로 장미와 같이 매혹적이고 아름답지만 재배하기가 무척 까다로워 재배에 성공하기만 하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양승보 회장은 “프리지어, 칼라, 리시안서스에 이어 라눙쿨루스 재배 성공으로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했다”라며 “기술전파가 순조로울 경우 청양지역 화훼농가의 코로나 19 불황 탈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양회장은 어어 “ 꽃이 잘 팔려야 하지 꽃 재배 성공만 하면 아무 소용없다”라며“코로나 19와 추운 날씨 때문에 움츠리고 있는데 꽃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눙쿨루스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양 회장이 운영하는 ‘장터골 농장’(010-5408-85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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