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8일 비봉산업단지에서 100 만 달러 기록 축하 행사 열어
주요 수출 품목, 김치류, 면류, 고춧가루, 구기자, 맥문동 등
올해 수출실적 지난해 대비 190% 상승 - 김치류 수출액 25% 차지
주요 수출 품목, 김치류, 면류, 고춧가루, 구기자, 맥문동 등
올해 수출실적 지난해 대비 190% 상승 - 김치류 수출액 25% 차지

청양군 내 농산물 가공업체들이 생산한 청양농산물 가공 제품의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홍콩에 수출한 지 7개월 만에 수출액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청양군은 밝혔다.
군은 18일 비봉산업단지에서 수출액 100만 달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수출업체 관계자들의 수고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백창기(주) 한울 대표, 임재화 ㈜한인홍 대표와 업체 관계자, 김돈곤 군수, 최의환 의장 등이 참석, 수출 100만 달러 달성을 축하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류, 면류, 밤, 멜론, 고춧가루, 구기자 등으로 전년 대비 190% 증가한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김치와 반찬류 제조 전문업체인 ㈜ 한울농산 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
수출업체들의 주력 상품은 ▲㈜한울 김치․반찬류 ▲칠갑농산, 면류 ▲정산농협 밤․멜론 ▲청양농협, 표고버섯․고춧가루 ▲㈜우양, 냉동식품 ▲㈜아리랑주조, 막걸리 ▲꽃뫼영농조합, 맥문동 스틱 ▲청양구기자농협 구기자 등이다.
한편 ㈜한울 백창기 대표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백미 10kg들이 100포를 청양군에 기탁,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김돈곤 군수“지난 6월 한국 한인홍 홍콩 유한회사와 수출협약을 맺은 이후 홍콩 수출이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라면서 “앞으로 200만 달러, 300만 달러 고지를 차례로 돌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