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 특구 최우수 특구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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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 특구 최우수 특구 ‘대통령상’ 수상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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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개 특구 중 1위 포상금 2억…14년 농산물 특화 노력 결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특구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청양군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특구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청양군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K-MAS마켓 행사장에서 열린 우수 지역 특구 시상식에 참석, 대통령상과 포상금 2억 원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우수 특구 선정을 위해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9월까지 3단계(서면·현장·발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특구에 오른 청양고추·구기자 특구는 친환경 재배 확대, 가공산업 육성, 유통기반 조성, 관광산업 진흥 등 고추·구기자 관련 1~3차 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군이 14년 동안 사업비 470억 원을 지속해서 투입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방위사업청 납품, 한국일오삼(처갓집양념치킨) 납품, KGC인삼공사 납품, 홍콩 수출 등의 성과를 높이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와 함께 고추 구기자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특화가공센터 건립 ▲고추 문화마을 조성 ▲고추가공 현대화 ▲축제 개최 등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마련한 것도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생산·유통·가공 혁신과 융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양고추· 청양구기자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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