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청양군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1/3 출근 - 코로나 19 확산 차단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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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청양군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1/3 출근 - 코로나 19 확산 차단 위해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2.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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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폐쇄된 정산면사무소, 8일 부터 본청에서 대리 근무자 파견키로
7일 코로나 19 확진자 청양 64번 1명 추가 확진 -청양56번 접촉자로 확인돼
주민 "감염파문 마무리되면 진상 조사하여 시시비비 따져야 한다"고 주장
중앙 출입구가 막힌 청양군청사 
중앙 출입구가 막힌 청양군청사

【최택환 기자】=청양군 정산면 00마을 이장 일가족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공무원 3명이 확진되자 5일 감염기관을 폐쇄했던 청양군이 8일부터 정원의 30%만 근무하기로 조치했다.

7일 또 코로나19 확진자 1명 (청양 64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청양 64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청양 56번 접촉자이다.

이로 인해 00마을 이장 일가족 관련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군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청양군청과 정산면사무소, 청양군농업기술센터 3곳은 정원의 3/1만 근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출입을 막았던 청양군이 8일부터 본청 공무원 3/1만 출근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출입을 막았던 청양군이 8일부터 본청 공무원 3/1만 출근하기로 했다.

2명의 공무원이 확진돼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는 8일 청양군 본청에서 근무자를 뽑아 대리 근무자를 파견한다고 군은 밝혔다.

면장과 직원 1명이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전 직원 2주간 격리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는 8일부터 본청에서 대리 공무원이 파견되어 근무한다.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는 8일부터 본청에서 대리 공무원이 파견되어 근무한다.

또 1명의 공무원이 양성 판정받아 폐쇄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도 8일부터 정원의 1/3 공무원만 출근한다는 것.

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농업인에게 공급할 고추 육묘인데 센터 육묘장에 100 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순번을 정해 고추묘를 키워 농업인에게 제때에 공급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산면 주민 L 아무개 씨는 “주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모임 금지, 5인 이상 식당 이용 금지를 요구하면서 면사무소가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무려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단초를 제공했다”라며 공분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이번 코로나19 감염 파문이 마무리되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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