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강좌, 청양읍 청수리 박형민씨 멜론 농장에서 개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멘토-멘티 컨설팅은 선도농업인이나 전문가가 보유한 재배기술과 농업소득 증대 비결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멜론, 한우 등 5개 강좌를 한 달에 한 번 개최한다는 것.
멘티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한 지 얼마 안 된 40세 이하 젊은 청년 32명이다.
멜론 강좌 1회차 교육은 청양읍 청수리 박형민 천하일미작목반장의 농장에서 진행됐는데 박형민 씨는 품종, 당도, 비료 주기, 연작·병충해 등 재배와 거래처, 직거래, 포장 방법 등 경영관리 등의 숨은 비결을 알려 주었다.
멜론 강좌 다음 일정은 과채 연구소 방문, 전문가 현지 컨설팅으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작물 재배 경험이 풍부한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청년 농업인들이 쉽게 접하면서 영농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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