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이 농촌 하천 살린다--새마을지도자협의회 흙공만들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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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흙공’이 농촌 하천 살린다--새마을지도자협의회 흙공만들기 행사 열어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7.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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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정화 사업에 쓸 미생물 흙공을 만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

새마을지도자 청양군협의회(협의회장 권영철)는 지난달 30일 남양면 일원에서 읍면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유용 미생물 원액과 황토를 섞은 다음 둥근 공 형태로 만드는 흙공은 항산화력, 정화력, 소생력이 탁월해 하천을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익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해 배양한 액체다.

권영철 협의회장은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인간은 자연을 이용해야 살아갈 수 있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우리들의 노력으로 군내 모든 하천의 정화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만든 2,000여 개의 흙공은 2주간 건조 과정을 거쳐 남양면 구룡천 일대에 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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