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환 기자】=청양군이 대전지역 2개 기관과 청양산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공급을 개시,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와 공동 추진한 것으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상생과 균형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협약 참여 기관은 정부대전청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인재개발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다.

이 가운데 청양군 공급대상은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으로 군은 위탁업체를 통해 17일부터 우수 농산물 48개 품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연간 매출액은 약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은 추석 등 명절 기간 특판행사를 통해 청양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로컬푸드데이 이벤트 등 소비자 사은 행사할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공공기관 근무 인력에 대한 안전 먹거리 공급과 청양지역 푸드플랜 참여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라면서 “충천권을 넘어 수도권으로 공급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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