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농특산물 판매액 7.2억 원 돌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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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축제 농특산물 판매액 7.2억 원 돌파 ‘성공적 마무리’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8.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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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된 축제 ‘신(辛)나는 여행, 매콤달콤 청양’ 방문객 대만족
3년 만에 재개된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농특산물 매출액이 7억 원을 돌파했다고 청양군이 밝혔다. (출처 : 청양군  제공)

 

【최택환 기자】=3년 만에 재개된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농특산물 매출액이 7억 원을 돌파했다고 청양군이 밝혔다.

군이 밝힌 판매 내용은 보면 마른 고추(17t) 4억6,700만 원, 고춧가루(4t) 1억1,000만 원, 기타 농특산물 1억4,400만 원 등 모두 7억2,100만 원이라는 것.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했던 현장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컸고 만족감 또한 그만큼 높았다.

이번 축제는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고추 탑 쌓기 ▲매운 음식 및 김치 만들기와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소확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마술, 뽀로로, 뮤지컬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3일간 이어진 ‘행복 콘서트’는 매회 5,000여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신명 나게 진행됐다.

26일 오후 8시 개막 공연에는 장민호, 나태주, 정다경 등이 출연했고, 27일에는 김연자, 노라조, 남승민 등이 출연했으며, 28일에는 뮤지컬 ‘님과 함께’와 지역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김치만들기 체험 장면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김치만들기 체험 장면

27일 오후에는 평양 설경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설경예술단은 ‘휘파람’ 등 북한 노래와 남한의 트로트 메들리, ‘오빠 생각’과 ‘고향의 봄’ 같은 민족 노래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시식 행사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잇달았다.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시식, 한돈․닭고기 시식 이벤트가 관광객에 인기를 끌었다.

또, 국내 유명 브랜드이면서 청양산 고추를 사용하는 ‘처갓집양념치킨’ 행사와 구기자주 맛보기, 청양고추 보리밥 비벼 먹기, 구기자 젤리 맛보기, 매운맛 페스티벌 등을 선보였다.

한편, 마른 고추 등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와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8월26일~8월28일까지 열린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모습
8월26일~8월28일까지 열린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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