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천문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신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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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천문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신비했어요’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3.08.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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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왕성한 활동기)에 운영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1,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문대는 지난 8~11일 ‘여름방학 온 가족 천문교실’과 12~13일 ‘칠갑산 천문대 별똥별 축제’를 진행, 방문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별똥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천문 강연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는 주간 관측프로그램,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야간 관측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투영실 등을 이용했다.

또 사진 인화하기, 열쇠고리와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날씨 때문에 별똥별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고 알찬 경험이었다.” “특별한 만들기와 별자리 강연이 너무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6호 태풍 카눈 때문에 방문이 힘들었을 텐데도 많은 분이 천문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더 재미있고 유익한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칠갑산 천문대(2009년 7월 개관)는 중부권의 대표적 천문과학관으로서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방문객들에게 우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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