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국인력충원 '숙련기능 비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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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력충원 '숙련기능 비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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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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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4명 추천 계획,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세종시청 전경. 사진/정지욱 기자
세종시청 전경. 사진/정지욱 기자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일 외국인력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그간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시행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광역지자체까지 확대하고, 시는 올해 지자체 추천으로 할당된 24명을 추천한다.

신청 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을 갖춰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는 경우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에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갖추면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며,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숙련기능인력 추천으로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력은 지역에 장기 정착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자격을 갖춘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ws@hanmail.net


정지욱 기자 kuna9960@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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