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에서 편한 노후를’ ‘청양형’ 커뮤니티 케어 출범
기존 공급기관 중심에서 탈피,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
기존 공급기관 중심에서 탈피,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
청양군이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갖고,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란 주거, 보건의료, 복지 등의 돌봄서비스가 공급기관 중심으로 제각각 공급되어 수요 만족도가 떨어져 사는 곳에 기반을 둔 돌봄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된 복지 사업이다.
청양지역은 저출산·고령화 비율이 충남 도내에서 가장 높고 홀몸노인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 특성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많아 통합돌봄 시스템이 절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정용석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지사장과 지역 보건·복지·주거·돌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돈곤 군수는 “미래 보건복지정책을 선도적 모델을 창출한다는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표준 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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