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안심길 비상벨’ -- 범죄 예방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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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안심길 비상벨’ -- 범죄 예방 효과 커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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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가 실시간 현장 상황 확인가능
긴급할 때 경찰 상황실과 연결, 출동 요청도 가능
주민안전을 지켜주는 안심 비상벨

청양군이 지난해 9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안심길 비상벨’ 60곳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87대가 범죄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설치사업 완료 후 현재까지 안심길 비상벨 인근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은 밝혔다.

이 비상벨의 기능은 위험을 느낀 주민이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로 연결되고, 관제사는 실시간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경찰 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해 최단 시간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비상벨과 함께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위험 당사자와 관제사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당사자를 안심시키면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다.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되는 비상벨 시스템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대부분 학부모가 자녀에게 안심길 이용을 당부할 정도다.

특히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 사례는 전국 최초인 만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상벨이 실제 잘 작동하는지 궁금해하는 주민들이 많아 월 2회 전체 비상벨을 직접 눌러 가면서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담보하는 또 다른 방범 시스템을 계속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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