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 더위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청양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손미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 24명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소외된 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고, 직접 120여 가구를 방문해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여성 권익 증진 운동과 스마트 청양 실천 운동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손미옥 회장은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밑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가구가 없도록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1984년 결성되어 현재 8개 단체, 총 1,56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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