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설립절차 완료 -- 7월부터 본격 출범

청양군의 ‘지역경제활성화재단’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활성화재단’은 기획운영실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1실 2센터 체계로 조직,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인력은 54명이다
이곳에서는 기존 부자농촌지원센터, 공공급식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대전 유성구 학하동 직매장,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을 중심으로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사회적 경제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지난 19일 지역활성화재단 출범을 앞두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회의를 열고 운영규정 제정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재단의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조직관리 ▲인사관리 ▲복무 관리 ▲업무관리 ▲회계 관리 등을 협의하고 기존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 임금체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은 오는 5월 말까지 충남도 설립 허가를 받아 6월 중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지정·고시 완료를 거쳐 7월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처음 출범하는 재단인 만큼 직원채용에 있어 직급별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고 규정과 규칙을 신속하게 제정해야 한다.”며 “재단이 설립되면 각종 국비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는 “재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푸드플랜, 6차 산업, 주민자치, 마을만들기 등 융·복합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라면서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온 재단을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먹거리 통합지원, 지역경제 선순환 결실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을 제정하고 사업계획서와 수지 예산서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