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輯】 地名과 傳說 1.靑陽郡 大峙面 鵲川里 (청양군대치면 작천리)
상태바
【特輯】 地名과 傳說 1.靑陽郡 大峙面 鵲川里 (청양군대치면 작천리)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2.0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大峙面 鵲川里】

Ⅰ 개 관

작천리는 칠갑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알 품기 형의 사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청양사람들은 흔히 까치내라고 부른다.

작천리는 북으로 대치면 장곡리와 남으로 장평면 지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작천리 마을 전경

자연마을로는 연모루, 사수터(사수대), 구멍 바위가 있고 지난 2010년 조성된 까치내 전원마을이 있다.

작천리는 대치면 칠갑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청양읍과 남양면을 거쳐 다시 작천리 마을을 휘감고 돌아 마을풍경이 운치도 있지만 풍부한 수량과 물이 깨끗하여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청양군이 140억 원을 들여 칠갑산 휴양랜드를 준공했으며 2012년도에는 10억 원을 들여 칠갑산오토캠핑장을 완공, 사시사철 캠핑족으로 몰려 드는 청양의 대표적인 관광, 유원지이다.

가구 수는 100세대에 마을주민은 200여 명이다. 까치내 전원마을 조성으로 30여 가구가 귀농하여 정주인 구 증가한 마을이다.

 

Ⅱ역사와 지리

백제 때는 고량부리현, 통일신라 시대 때는 청정현, 고려와 초선 초에는 청양현, 조선말에는 청양군 동상면 지역으로 까치내라고 불렸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개곡리 일부를 합병하여 대치면 작천리가 되었다.

까치내 마을 휴양관

마을 앞으로 흐르는 큰 내는 칠갑산에서 시작되었고 작은 칠갑산 (삼형제봉)이 가까이 바라보이지만, 작천리는 정작 칠갑산 줄기가 아닌 보령 성주산 줄기의 맨 끝자락에 자리한 마을이다.

작천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연모루는 연화부수형 명당터가 있다는 설도 전해 내려온다.

연모루에서 지천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면 사수 터가 나오는데 스승으로부터 수업을 받는 동네라는 뜻으로 스승 바위 밑에 사수대가 있고 오래전에 학당이 있었다고 하여 지금도 학당 자리가 있다.

사수터:  이곳은 스승으로부터 수업을 받는 동네라는 뜻으로 스승 바위 밑에 사수대가 있고 오래전에 학당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학당 자리가 남아 있다.

또 작천리 입구 왼쪽 지천을 따라 들어가는 곳을 쇠머리라고 하고 칠갑산 중턱에 중암사가 자리하고 반대편을 장팔 때기 (땅이 질다는 뜻)'이라고 부른다.

쇠머리는 예전에 사금을 캐던 곳으로 소머리만 한 금덩이가 있다는 전설이 있다.

시체봉 : 까치내 휴양관 지천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로 마을사람들은 이 봉우리가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Ⅲ 생활환경

작천리는 도립공원 칠갑산 자락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리적 여건이 말해 주듯이 깨끗한 물이 풍부한 큰 내가 있어 외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농경지가 적어 주민들은 약간의 벼농사와 고추 등의 밭농사를 재배할 뿐 대부분 밤나무 재배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다.

주 작목이 밤나무이다.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장 :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시설이 잘되어 캠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일부 주민은 자동차 캠프장과 휴양랜드에서 근무하거나 식당 등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천리는 자연환경이 좋아 전원마을이 조성되어 30여 가구가 이주하여 까치내 전원마을을 이루고 있다.

작천리 마을회는 까치내를 찾는 외지인들을 위해 마을회관 옆에 마을 공동소유의 펜션을 지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을 돕고 있다.

휴양랜드 : 청양군이 조성한 다목ㅈ덕 휴양시설

특히 까치내 마을 지천에는 참게, 쏘가리, 메게, 붕어, 잉어, 등의 어류가 풍부하여 주변에 민물 매운탕, 참게장, 옻나무 백숙을 주요리로 하는 식당이 몇 군데 있다.

까치내유원지 : 여름철 까치내 대표적 유원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