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폐쇄된 정산면사무소 - 본청서 대리근무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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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폐쇄된 정산면사무소 - 본청서 대리근무자 파견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2.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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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직원 격리해제 되기전에는 정상적인 행정업무 어려워
환경미화원은 격리대상서 재외돼 쓰레기 수거는 정상적
정산면사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 19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최택환 기자】=코로나 19 감염에 따른 면사무소 직원의 시설 격리에 따라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에 청양군이 대리근무자 파견,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산면 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2월19일까지 2주간 격리 조처됐다.

이로 인해 정산면사무소에는 현재 청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명과 인턴 4명 등 모두 10명이 파견되어 대리 근무 중이다.

하지만 갑자기 파견된 대리근무자들은 현재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면 행정이 본연의 업무가 아니어서 면직원의 격리 조치가 해제될때까지 정상적인 면행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단지 민원행정업무 접수나 민원인 요구를 안내하고, 주민등록 등·초본 등 제증명 발급은 이뤄지고 있다.

다행히 환경미화원들은 격리 대상에서 제외돼 생활 쓰레기 수거 등은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는 8일 군청에서 대리 근무자가 파견되어 행정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정산면사무소는 8일부터 군청에서 대리 근무자가 파견되어 행정업무가 수행되고 있다.

군은 확진자 발생 후 정산면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1,214명에 대한 예방적 선별 검사를 했고, 정산면과 청양읍 등 긴급방역 소독을 완료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직원 1/3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8일부터 20일까지 군 주관 각종 행사 및 회의를 금지하는 등 ‘군민 잠시 휴(休)’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읍면 간호직 직원 10명을 현장대응 업무지원으로 전환하고, 설 연휴 코로나 19 비상 진료체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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