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키우는 '청년 농부' 신기민씨, 제55대 청양군 4-H 연합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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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키우는 '청년 농부' 신기민씨, 제55대 청양군 4-H 연합회장에 선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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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 실천 - "회원 소득증대, 권익신장에 최선을~"
부회장에 강석하 ,이효진 회원, 감사에 최영갑, 이환영 회원으로 새 집행부 구성
제55대 청양군 4-H 연합회장에 선출된 신기민씨(신기농장 대표)가 자신의 농장에서 소를 돌보고 있다.

【최택환 기자】=지(智)·덕(德)·노(勞)·체(體) 이념을 실천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뭉친 4-H 회원들.

남양면에서 소를 키우는 청년 농부 신기민 씨 (신기농장 대표)가 청양군 4-H 연합회 제5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단일후보로 출마,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원들의 투표에서 전원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돼 임기 2년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임 신 회장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단과대학 학생회장 역임)을 졸업한 학사 농부로 남양면에서 한우 25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충청남도 4-H 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다.

청양군 4-H 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심화하며 미래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농촌 지역의 정예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은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핵심역량을 함양을 위해 군의 정예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신임 신기민 연합회장은 “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당선되어 기쁘다”라며 “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는 4-H 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4-H 연합회는 청양군 대표 청년단체로서 청양군이 추진하는 청년 정책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하여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을 살리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 4-H 연합회 부회장에 강석하 (대치면), 이효진(대치면) 회원이, 감사는 최영갑(청양읍), 이환영(대치면)회원으로 제55대 집행부가 구성됐다.

현재 청양군 4-H 연합회 회원 수는 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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