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산에 편백숲, 칠갑호에 관광객 휴양공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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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산에 편백숲, 칠갑호에 관광객 휴양공간 조성된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4.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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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청양읍에 위치 접근성, 활용성 높아 현재 많은 주민이 이용
칠갑호, 도립공원 칠갑산에 있어 자연경관 수려 사계절 관광 최적지
생활밀착형 치유공간이 조성될 우산 숲조성 계획도

【최택환 기자】=앞으로 청양읍에 있는 우산(우성산)과 대치면에 자리한 칠갑호 주변에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치유공간이 조성된다.

청양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녹지공원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산과 칠갑호의 산림 공원화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우산은 군청 소재지인 청양읍 읍내리에 위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 많은 주민이 이곳을 찾고 있다.

우산성 축조 안내문

 

우산 중턱에 있는 보물 제19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 삼존입상(고려 시대)
우산 중턱에 있는 보물 제19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 삼존입상(고려 시대)

특히 우산은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우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역사성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우산은 해발 237m의 나지막한 산으로 통일신라와 발해 시대(발췌 :청양군지)에 축조된 1km의 석축산성(충남 기념물,제81호)과 보물 제19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 삼존입상(고려 시대)이 있다.

군은 이곳에 단기사업으로 자연 산책길과 조경 숲을 조성, 중장기사업으로 편백숲, 예비군 훈련장 공원화, 테마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도원공원 칠갑산에 속한 칠갑호에 사계절 관광과 도시민 휴양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낙우송 그늘길 조성, 수상 캠핑장 활성화, 생태공원이 조성될 칠갑호<br>
 낙우송 그늘길 조성, 수상 캠핑장 활성화, 생태공원이 조성될 칠갑호 전경

군은 이곳에 수변 낙우송 그늘길 조성, 수상 캠핑장 활성화,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하는 문화 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아가기로 했다.

김준호 산림축산과장은 “우산과 칠갑호를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2022년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5억), 산림공원 조성사업(10억)을 신청하겠다”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연도별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산과 칠갑호 치유공간 조성을 위한 최종용역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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