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이 충남도교육청, 청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동우 청양교육장, 김명숙 도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충남교육청과 행복 교육지구 1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년 동안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마을 학교 2곳이 문을 열었고, 올해는 마을 학교 4곳에서 교사 68명과 주민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마을 학교는 징검다리 마을 축제 지원, 생태환경 동아리 지원, 학부모 및 마을 교사 역량 강화, 기초학력 미달 학생과 취약계층 학습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이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두 번째 업무협약이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행복 교육지구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학부모와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마을 교육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