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집중호우 때 작천교 배수구 막혀 있어 도로 측면으로 토사유츌
마을 출입구 빗물과 함께 진흙탕으로 범벅, 성실한 관리 대책 요구돼
마을 출입구 빗물과 함께 진흙탕으로 범벅, 성실한 관리 대책 요구돼
【최택환 기자】=지방도 645호의 대치면 작천리~장평면 지천리 구간의 도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이곳은 충청남도 종합건설사무소가 관리 감독하는 도로인데 비만 오면 도로의 토사와 함께 빗물이 마을 입구로 쏟아져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바로 대치면 작천리 있는 작천교이다.

비만 오면 어김없이 토사 유출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는 작천교 상판에 만들어 놓은 배수구가 막혀 빗물이 다리 밑으로 빠지지 못하고 낮은 곳으로 흘려들어 도로 측면을 붕괴시키는 원인이 되는 실정이다.
또 장평면 지천리 70-6번지 부근에 설치된 도로 배수구와 침사지(모래막이 못)가 막혀 있어 빗물이 도로 바닥으로 역류하는 등 관리기관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이 아무개 씨는 “지난봄부터 빗물이 빠지지 않는다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배수구 토사를 파내지 않고 임시로 다른 공사만 하는 바람에 또다시 빗물이 도로 위로 역류하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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