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상갑리~ 신풍면 쌍대리 까지 2.0㎞ 구간 도로 확장, 선형 바로잡기 추진

【최택환 기자】=청양군이 앞으로 닥쳐올 기후 위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을 중점 추진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아가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군은 14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28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219억 원 규모의 국지도 확장사업을 시행한다는 것.
사업비는 해당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양읍 읍내 3리, 읍내 4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읍내 3, 4리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주택 노후화 등 쇠퇴 지역을 다시 살려내는 사업이다.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도록 경제․사회․문화적 변화를 도모하는 재창조 사업이다.
이와함께 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에너지와 관련된 융복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 주택이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군이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 대상지는 10개 마을 391개소에 이다.
또 국토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대치면 상갑리에서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까지 2.0㎞ 구간이 확장 또는 선형 개량사업이 추진된다.
청양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위라리 마을회관까지 0.6km 구간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29호, 36호, 39호와의 연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