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농공단지 입주기업 컨테이너 방화 추정 화재, 관계자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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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농공단지 입주기업 컨테이너 방화 추정 화재, 관계자 4명 숨져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10.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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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경찰, 화재 원인과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현장에서 감식하고 있어
19일 오전 9시45분쯤 화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4명이 숨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감식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택환 기자】=19일 오전 9시 45분쯤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화성농공단지 내 항 입주기업의 컨테이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업체 종사자 등 3명이 숨지고 밖에 있던 남성 1명이 전신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12시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휘발유 등 인화물 질에 의한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시신 3구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혀내기로 했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 모습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현재 시신 4구 가운데 2명(남성 1명, 여성1명)의 신원은 확인됐다.  이 중 남성은 50대 중반의 임 아무개씨로 한 지역농협의 현직 상임이사이고 여성은 50대 초반으로 숨진 임 아무개씨의 부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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