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 위해 669억 원 순차적으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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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 위해 669억 원 순차적으로 투자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4.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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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칠갑 타워 건립 추진, 백제문화체험관 진입로 확장
 청양군 칠갑호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 조감도

【최택환 기자】=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청양군은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칠갑호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시작으로 대형사업을 차례로 추진한다는 것.

칠갑호에 들어설 칠갑 타워는 6층 규모의 관람형 체험시설물로 모두 122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사진 휴게 존과 미디어 영상연출 공간으로 특화하고 기존 전망대는 산채, 구기자체험관으로 변모 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물길을 걷는 보행로, 3, 4층의 영상시설이 충청권에 없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군은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 사업(98억 원)’을 통해서는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캠핑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117억 원을 들여 천장휴게소에서 천장리까지 도로(1.4km)를 확장하고 역사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백제문화체험관 진입로 확장사업(41억 원)’은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다락골 관광자원 조성사업(30억 원)’은 화성면 농암리 새터 성지에 주차장과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25억 원)’을 완공, 천장호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을 연결하는 색다른 산책로를 만들어 출렁다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 2곳이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또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구축 사업(38억 원)’으로 에코 워크와 놀이터를 만들고 이곳에 조명을 설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천년고찰 장곡사 입구에는 66억 원을 투입, ‘장곡천 수변 생태를 품은 공원을 조성하여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연결되도록 하고 주변에 미니배롱나무, 수국, 연꽃 등을 식재, 계절에 따라 꽃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가치를 잘 보존하고 활용해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연 친화적 관광지 면모를 완전하게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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