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농업 대표단, 청양 스마트농업 관제시스템 견학
상태바
라오스 농업 대표단, 청양 스마트농업 관제시스템 견학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11.1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관제시스템을 견학했다.
UN 산업개발기구 한국 투자진흥사무소(UNIDO)가 주관한 이 날 견학에는 라오스 대표단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IT분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최택환 기자】=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관제시스템을 견학했다.

UN 산업개발기구 한국 투자진흥사무소(UNIDO)가 주관한 이 날 견학에는 라오스 대표단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IT분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라오스는 농업인의 70%가 소작농이며 대부분 노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은 별도의 추가적인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온도, 토양수분 등을 측정․수집할 수 있다.

또 기상대를 통해 외기온도, 일사량, 풍향, 풍속 등을 수집한 뒤 ‘청양 팜’ 앱을 통해 농가에 실시간 제공하기 때문에 환경정보 바탕의 원격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청양군내에서는 농가 110곳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은 시설원예 단지 중심으로 외부기상대 6곳과 통신기지국 5곳을 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양군의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이 2021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지자체 선정, 충남도 정부 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2022년 농업기술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미래농업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현재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환경정보 데이터와 생육 정보 통합, 시설환경 자동제어까지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