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 청양군 명예군수가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에 따른 첫 번째이다.
유 명예군수는 “고향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출향인과 청양을 사랑하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해 매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다른 출향인이다.
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또는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선택,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기부 후에는 지역특산품과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기부금의 30%(품목 선택 가능) 한도 내에서 배송받을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자치단체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이에대해 김선식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고향사랑팀을 신설했다”라며 “평생 기부자 1만 명 모집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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