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홀몸노인 등 1,380여 명 1:1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
상태바
의료원, 홀몸노인 등 1,380여 명 1:1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3.02.14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치매 관리에 의료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출처 : 청양군 제공)

【최택환 기자】=청양군보건의료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치매 관리에 의료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치매안심센터가 등록․관리하고 있는 치매 환자는 총 1,389명(재가 1,073명)으로 이 중 521명(37.5%)이 집중 관리가 필요한 홀몸노인이라는 것.

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 199명(14.3%)이고, 부부가 모두 치매를 앓는 경우도 182명(13.1%)에 이른다.

이에따라 보건의료원은 이 가운데 220명을 선정하고 개인별 평가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 진료 연계 및 인지 활동 지원,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보건의료원은 또 치매 무료 검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환자이면서도 관리를 못 받는 군민을 발견하면 치매안심센터(041-940-4555)에 연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혼자 사는 치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