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코로나 19로 인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목면 주민자치 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았다.

목면 주민자치 위원회는 수제면 마스크를 만들어 관내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데, 목면초 학생과 직원을 위해 특별히 기탁했다. 이와 함께 청양교육지원청과 청양군청 부녀회도 학교에 마스크를 기탁, 학생들은 1인당 총 5~6개씩 마스크를 받았다.

이는 마스크 재사용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의 마스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목면초등학교.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다양한 과자와 편지가 든 선물꾸러미를 직접 들고서 가정방문을 하고, 등교 개학을 코앞에 두고 막바지 원격수업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선물을 전달한 한 교사는 “코로나 19로 여러 차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없는 교실에서 원격으로 동영상을 올리면서 매우 쓸쓸했었는데, 이렇게라도 학생들을 만나서 선물꾸러미를 전달해주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희망이 생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숙 교장은 “지역사회의 수제 마스크 지원과 같은 아름다운 나눔과 학생을 늘 생각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생활 속 거리를 두기의 실천으로 5월 개학 이후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날을 기대하며 학생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