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우드칩으로 재활용 ‘좋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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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우드칩으로 재활용 ‘좋은 평가 받아’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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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칩, 화단 바닥재, 토양수분 유지, 잡초억제 효과 커
부피도 줄어 운반비 절감, 작업 편의성도 높여
청양군이 가로수 가치치기에서 발생한 부산물로 우드칩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만들어진 우드칩은 화단바닥재 등으로 이용된다

청양군이 군내 가로수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우드 칩을 만들어 녹색자원으로 재활용,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의 이 같은 시책은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잘게 부순 우드 칩을 화단 등의 바닥 자재로 사용할 경우 토양 산성화 방지와 수분 유지, 잡초를 억제한다.

또 원래 형태로 폐기 처리하는 것에 비해 부피가 줄어 운반비 절감과 함께 작업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다.

군은 지난 7월 가로수 정리 결과 발생한 부산물을 전량 수집해 8월 하순 우드 칩으로 만들었으며, 향후 도시공원 및 녹지대 조성 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현 산림축산과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치부되던 가지치기 부산물을 우드 칩으로 재활용한 결과 처리 비용과 공원 관리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라며 “양이 많으면 군민들께도 사용 기회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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