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 군민 마스크 지원 등 생활 안정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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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 군민 마스크 지원 등 생활 안정 대책 발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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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17일 영상 브리핑 …5개 분야 28개 사업 추진
17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군민생활안정대책을 발표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이 17일 전 군민 마스크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의 군민 생활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영상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김 군수가 밝힌 군민생활안정 대책에 따르면 방역 2개 사업, 소비촉진과 내수 회복 4개 사업, 소상공인․기업․저소득층․아동 지원 13개 사업, 농업인 지원 5개 사업, 일자리 지원과 확충 4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마스크 지원은 군내 1만6151가구와 어린이 2,500여 명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

2인 이하 가구는 50장, 3인 이상 가구에 100장씩 KF94 등급으로 지원하고 3~13세 어린이들에게는 1인 50장씩 목걸이가 달린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지원된다.

군은 또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업체 55곳에 각각 100만 원씩 지원하고 음식업소에는 살균소독에, 종량제 봉투, 앞치마, 국자 등을 업태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

등록 사회적기업(마을기업) 12곳에는 각각 125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 19 격리‧입원치료비 대상자와 격리해 제 통지 대상자 중 유급휴가 비용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활지원비를 주는데 1인 가구 45만4900원, 2인 가구 77만4700원, 3인 가구 100만2400원, 4인 가구 123만 원, 5인 이상 가구에 145만7500원을 지급한다.

단지 격리조치 위반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와함께 제조업 경력 2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경영안정 자금 3억 원 이내, 추석 특별자금 2억 원 이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5,000만 원 이내에서 2% 이율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기존 급식 아동과 신규 신청 아동 중 급식 제공처 휴무로 별도 대책이 필요한 경우 상황이 원활해질 때까지 1일 1식 급식 카드 5,000원권을 제공하고, 양육 공백 발생 가정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연 720시간 이내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은 농업인들을 위해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작업지원단 운영, 농어민수당 2차분 조기 지급,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애초 11월 지급될 충남도 농어민수당 2차분을 10월 초로 앞당겨 기존 경영체등록농업인은 35만 원, 신규 등록 농업인은 8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소비촉진 및 내수 회복을 위해 소비·투자 부문 예산 신속 집행, 군청 구내식당 임시휴무, 청양사랑 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 스마트(SMART) 운동 등을 추진한다.

김 군수는 “돈 안 드는 최고의 백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기 또한 준수해서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꼭 지키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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