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공약 이행률 2년 만에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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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공약 이행률 2년 만에 70% 달성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0.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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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공약이행평가단 - 6일~8일까지 3일간 열린 평가회에서 밝혀
공약 중 교육․복지 분야 성과 뚜렷, 금강 체험단지 방향 전환 '아쉬워'
김돈곤 청양군수가 취임 후 2년 3개월 만에 공약 이행률이 70%에 달한다고 8일 청양군 공약 이행평가단(단장 김구원)이 밝혔다. (사진은 평가회의 모습)

김돈곤 청양군수가 취임 후 2년 3개월 만에 공약 이행률이 70%에 달한다고 8일 청양군 공약 이행평가단(단장 김구원)이 밝혔다.

특히 공약 이행평가단은 김 군수의 공약 중 보육․교육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 성과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와 충남도 공모사업의 많은 유치로 9월 말 기준 78개 사업에 2,369억 원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것.

청양군 공약 이행평가단’(단장 김구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분과별 위원회의 공약 이행 평가회를 하고 전체 공약 이행률은 69.3%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보육․교육 분야가 90.5%로 가장 높았고 자치․지역 분야(75%)와 보건․복지 분야(72.7%)가 평균을 웃돌았다.

또 농업 분야가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68.4%, 지역경제 분야(56.1%)와 문화․관광 분야(48.5%)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공모사업 유치 성과는 2018년(7~12월) 10개 사업 115억3,300만 원, 2019년 26개 사업 1,275억8900만 원, 2020년(1~9월) 42개 사업 977억7,100만 원이었다.

56개 공약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지원 조례제정 ▲중고생 교복 무상지원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등 16가지가 조기 이행됐다.

특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약도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함으로써 군민에게 큰 기대감을 안겼다.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건립, 국가 5대 암 검진 기관 도약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대전 유성구에 청양 먹거리 판매장을 정식 개장해 매출 상승 중이고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 전통 발효식품 육성, 양봉 밀원수 조성, 산야초 생산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다만, 금강 체험 주제단지 조성 등 일부 공약이 금강 국가 정원 조성사업으로 바뀌는 등 변화를 모색하면서 수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단은 분석했다.

김구원 단장은 “민선 7기 임기 4년 중 절반을 막 지난 시점에서 56개 공약에 대한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라면서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있음) 기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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