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뇌 기능 개선에 도움 주는 '기능성 멜론' 탄생
상태바
청양서, 뇌 기능 개선에 도움 주는 '기능성 멜론' 탄생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0.1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센터, 가바 성분 함유한 멜론 평가회 성공적 개최
계명대학교 연구팀에 성분분석 의뢰, 유의미한 결과 얻어
재배농가 소득증대, 소비자 건강증진 – '일거양득'
뇌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는 가바 성분이 함유된 멜론이 탄생,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양에서 뇌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멜론이 탄생,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가바라고 부르는 감마 아미노뷰티르산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성분은 갱년기 장애 및 초기 노화 정신장애 개선, 불안 해소, 항경련 및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장평면 분향리 재배 농가에서 ‘가바론’ 실증시험 평가회를 열고 처음 수확한 가바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한 가바 멜론을 계명대학교 연구팀에 가바 성분 함유량 분석을 의뢰한 결과 유의미한 유효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멜론으로 산업화 가능성과 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청양 가바론’으로 상표등록을 출원한 데 이어 포장디자인개발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통 가바라고 부르는 감마 아미노뷰티르산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성분은 갱년기 장애 및 초기 노화 정신장애 개선, 불안 해소, 항경련 및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돈곤 군수가 가바성분이 함유된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br>​​​​​​​<br>
보통 가바라고 부르는 감마 아미노뷰티르산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성분은 갱년기 장애 및 초기 노화 정신장애 개선, 불안 해소, 항경련 및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돈곤 군수가 가바성분이 함유된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장에서 고품질 청양가바론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지원기획팀장은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가바 함유량을 높이는 재배법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재배농가 소득향상과 소비자 건강증진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보고회에서 “실증재배 성공으로 청양지역 멜론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라면서 “농가 조직화와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고소득 효자 작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능성멜론 '청양가바론'실증시험 평가회 모습
기능성멜론 '청양가바론'실증시험 평가회 모습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