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로컬푸드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책으로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측정,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이 사업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로컬 음식 직매장 및 공공 급식 분야 실적을 10개 지표로 나눠 서류평가를 거쳐 상위 20% 이내 지자체를 선정, 현장 방문․지자체장 인터뷰를 통해 전국 1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청양군은 2018년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2019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기획생산농가조직화, 농산물 안전성 확보,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시민사회 주도 지수측정에 우수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재 추진하는 푸드플랜 정책을 먹거리 공공성을 더욱 굳건히 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