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전문평가단(22명)과 국민평가단(204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청양군을 포함해 모두 62곳으로 광역 4곳, 시 19곳, 군 21곳, 구 18곳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재정 특전을 지급하고 실적이 탁월하거나 대폭 개선된 기관에는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군은 올해 자율혁신 과제로 ▲폐교 용지를 활용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충남 최초 유해 야생동물 폐사체 렌더링 처리 등을 추진했다.
또 군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 먹거리 공공 급식 확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전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과 기관장 적극 의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군은 청렴도, 적극 행정 기반 구축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는 등 신뢰 행정, 공감 행정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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