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월2리, 미당1리 '낙후마을 재탄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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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월2리, 미당1리 '낙후마을 재탄생' 한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1.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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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올해말 실시설계 완료, 내년에 미을 개조사업 착수
내년부터 마을개조사업이 추진될 청양읍 교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내년부터 마을개조사업이 추진될 청양읍 교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청양읍 교월2리와 장평면 미당1리가 정주 여건을 위한 마을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청양군은 이들 두 개 마을을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청양읍 교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마을 개조사업 기본계획(안)과 주택 정비에 따른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과 함께 협조를 당부했다.

청양읍 교월2리는 전체의 70% 이상이 30년 이상 낡은 주택으로 안전과 위생이 취약하고 공동생활기반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마을로 가꾸기 위한 주민역량 강화와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곳은 군이 국비 37억 원 등 5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기본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2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양군이 장평면 미당1리 마을회관에서 내년에 시행될 마을 개조사업 설명회를 했다.
청양군이 장평면 미당1리 마을회관에서 내년에 시행될 마을 개조사업 설명회를 했다.

군은 또 이에 앞서 지난 26일 장평면 미당1리 마을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사업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에 앞서 기본계획(안)과 주택 정비에 따른 주민 협조 사항,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미당1리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원 포함 2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 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년간 공사를 시행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 사업은 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핵심으로 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가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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