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국민의 입맛을 자극하는 봄의 전령사, 봄나물 머위 수확이 한창이다.
정산면 남천리에서는 지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머위 수확으로 눈코 뜰 새 없다.
남천리 머위는 잎과 줄기는 물론 뿌리나 꽃까지 먹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뛰어나 데쳐서 쌈을 싸 먹거나 무침 나물로 사용하고 장아찌를 담기도 한다. 꽃을 데쳐 먹거나 튀겨 먹는 재미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새울농장 이주기 대표는 “산 좋고 물 좋은 청정 환경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을 모아 웰빙 머위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입맛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쌉싸름한 머위를 곁들이면 즐겁고 행복한 식사 자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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