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마을민속제를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가운데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 ‘청양군 마을 민속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군은 지난해 6월 이런 사업에 착수, 88개 마을제에 대한 1차 현장 조사와 15개 마을제에 2차 현장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5개 마을제의 스토리텔링과 관광콘텐츠, 축제 개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면면히 계승되어 온 마을제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힘쓰겠다”라면서 “4월 중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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